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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산업용 압력용기 전문기업 일신테크 탄탄한 기술력 무장 3년내 국내최고 목표영남지역 유일 美기계공학협회 규격인증 획득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 일신테크 기술진들이 대형 산업용압렵용기 본체를 완성한 후 부품을 보완하고 있다. 경북 김천시에서 산업용 압력용기를 제조하는 일신테크(대표 강경화·43·사진)가 급성장하며 관련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일신테크가 업계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은 지난 2003년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 사장은 지난 2003년 지금의 김천시 남면 초곡리에서 회사를 창업해 최초 7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2006년 2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는 33억원으로 사세가 급신장했다. 이에 힘입어 강 사장은 금년 매출을 60억원으로 설정하고 영업력을 강화하고 기술의 숙련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여세를 몰아 3년내에 전국 최고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전국 100여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으나 대구와 경상북도에서는 가장 큰 탱크를 제작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술력과 실적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있어 몇년내에 이분야에서 최고회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강 대표의 다짐이다. 일신테크는 초기 산업용 압력용기를 시작으로 저장용과 일반 VESSEL(탱크)류를 제작해 LG와삼성, 코오롱등화학물성치가높은 LCD·반도체·화학 플랜트가 구축된 회사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강 사장은 2005년 ISO(국제표준화규격)9001을 취득한데 이어같은해클린 사업장으로 인증 받았다. 또 대형 유화제품취급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안전도를 보증하기 위해 영남지역에서는유일하게 까다롭기로 소문난 ASME USSTEMP(미국기계공학협회에서 규정한 규격용품) 인정을 받았고 2007년 중국 공업규격인 CSQL을 획득해 국제적으로도 기술과제품의 안전도 등을 검증 받았다. 이에 힘입어 강사장은 이동설치가 가능한 100톤(10만리터) 규모의압력저장탱크제작시설을 갖추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눈을돌리며사업영역을넓혀나가고있다. 강사장이 고작 20명밖에 안되는 직원으로 최고기업을 지향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최고 기술로 최고 제품을 생산하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생산품의 하자를 발생시키지 않는데 있다. 실제 지금까지 일신테크에서 제작한 탱크가 크기와 무게로 인해 설치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일단 납품을 완료한 이후 단 한건의 리콜이나 하자보수가 없었다. 이를 위해 발주처에서 제공한 설계에 대해서도 자체 양성해온 설계팀의 검증으로 수정보완을 통해 제조원가까지 줄일 수 있는설계능력을 갖췄다. 강 사장은 “일견 별 것 아닌 것으로 취급하기 쉽지만 대형 탱크를 사용하는 업체에서는 중요한 시설로서 생각보다 많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남다른 기술개발로 지역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명실상부한 알짜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강조했다. 영·호남의 벽, 딛고 일어서다 울산 동구는 어떤곳 거미줄처럼 연결된 100여개 정유탑 '장관' 산업용 압력용기 전문기업 일신테크 "올해는 中·베트남 진출 원년" '슈가버블' 개발한 그린케미칼 소재춘 사장 "지역 문화·스포츠 요람 역할도 할것" 울산에 분양가 3.3㎡당 1,500만원대 아파트 外 "반세기 쌓아온 신용이 가장 소중한 자산" 유망기업 잇달아 유치… 대구, 경제활성화 기대 "무공해 웰빙식품 매생이로 승부건다" "건설사도 생존 하려면 신용·기술력 겸비해야" 경남, 하동지구 개발 1兆5,000억 민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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