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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영표 이번엔 맞대결 성사될까
입력2008-02-01 21:42:25
수정
2008.02.01 21:42:25
박민영 기자
2일 EPL 25R서 맨유-토트넘 격돌
박지성(27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과 이영표(31ㆍ토트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4번째 우정의 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맨유와 토트넘은 2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홈 구장인 화이트하트레인에서 2007-20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당연히 박지성과 이영표의 맞대결 여부. 지난해 2월5일 마지막으로 같은 그라운드에 섰던 박지성과 이영표는 이후 박지성의 부상 여파 등으로 네 번째 대결을 계속 미뤄왔다. 지난달 FA컵 32강전을 통해 맞대결이 예상됐지만 박지성이 결장하면서 또 한차례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태극전사 대결’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20일 자신의 통산 5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했던 박지성은 28일 FA컵에 결장한 뒤 31일에 90분을 소화한 터라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쉬거나 교체 출전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이동국(29ㆍ미들즈브러)과 설기현(29ㆍ풀럼)은 3일과 4일에 차례로 그라운드에 나설 채비를 한다. 설기현은 4일 새벽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 출격을 앞뒀고 이에 앞서 FA컵에서 골 맛을 봤던 이동국은 3일 오후 뉴캐슬과 원정경기 출전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또 네덜란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천수(27ㆍ페예노르트)는 3일 라이벌 아약스와 라이벌전을 통해 7경기 연속출전을 준비한다.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은 나란히 4일 오후 입국,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 출격을 위해 허정무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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