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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입주후 거실확장 최우선 고려"


새 아파트 입주민들은 입주 후 거실확장을 가장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토건은 최근 천안 남서울대 친환경 건축 클리닉센터(이광영 교수)에 의뢰, 지난해 7월 입주한 천안 불당 동일하이빌 입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주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7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대상자의 76%(221명)는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나머지 24%(79명)는 ‘부분적인 개ㆍ보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개ㆍ보수의 필요성을 제기한 사람 중 거실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32.9%(2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벽지교체(16.5%), 마루교체(12.7%), 천정 몰딩(11.4%) 등으로 조사됐다. 동일토건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불만족 사항들을 즉시 시정하고 앞으로 분양 예정인 아파트에도 설계단계부터 입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동일토건의 입주민 만족도 조사는 지난 2002년 용인 구성 동일하이빌을 시작으로 세 차례 실시됐으며 올해 입주 예정인 서울 신정ㆍ휘경, 천안 용곡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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