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 벨기에 지브루게항과 MOU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12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방한 중인 벨기에 지브루게항만공사 요아킴 코엔스 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14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엔스 사장은 “평택항과 지브루게항은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해 앞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벨기에 대표 항만인 지브루게항과의 양해각서 체결로 향후 양국간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기대한다”며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평택항이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지브루게항의 서유럽 물류네트워크 구축 경험 및 노하우, 연관물류산업의 활성화 기법 등이 평택항을 선진 물류항만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벨기에 지브루게항만공사 요아킴 코엔스 사장 , 드 사들레르 부사장 , 대니 드 허트얀 드 뉠 지사장, 앤트워프항만공사 프랭크 게르켄스 자문대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및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