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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9弗 돌파… 올들어 최고

■ 국제상품 주간시황

국제유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59.02달러까지 올라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북동부 지역에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 감산에 나선다는 소식에 한 주간 6.5% 올랐다. 이번주 역시 북미 지역의 기온 하락으로 난방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강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급등에 따른 반발매로 60달러 초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비철금속 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구리ㆍ아연ㆍ알루미늄 등 주요 비철금속 가격은 올들어 주요 투자자들의 손바뀜이 일어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다 지난주 원자재시장에 투자했던 헤지펀드의 대규모 손실 소식이 전해진 후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된 상태다. 당분간 매수세가 살아나기 힘들어 약세를 보이며 횡보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이번주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2~3일 이틀간 33명의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3명 중 21명이 이번주 금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4명에 그쳤다. /동양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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