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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도심내 고급 주상복합 ‘충무로 자이’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이 올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충무로 자이는 최근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운상가 바로 인근에 들어선다. 주변에서 가장 높은 32층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북쪽으로 남산, 남쪽으로 청계천이 흐르며 멀리 북한산도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역 인근 갑을빌딩 옆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31B, 52, 62평형이 마련돼 있다. 전 세대 모든 방과 거실에 천정 시스템 에어컨과 천정 환기ㆍ배기 시스템, 에어커튼 등이 설치돼 주상복합의 단점인 냉난방과 환기 부분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가구별로 쓰레기 집진 시스템과 귀금속 보관 금고, 전동 행거 등을 만들어 생활의 편의를 높혔다. 31B평형은 개인이나 부부 위주의 소규모 가족을 위한 평면으로 방을 2개만 설치했다. 방이 넓고 거실과 주방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돼 있으며 폭은 1.5m가량 된다. 현관 벽면에는 키 높이에 맞게 조절 가능한 선반이 제공된다. 주부들의 편의를 위해 안방 붙박이장의 깊이를 70cm(기존 60cm)로 늘렸고 각 방과 욕실에도 충분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욕실에는 반신욕 욕조와 샤워기가 설치되고 바닥에는 나무소재 타일로 건식, 습식 공간을 분리했다. 52평형은 양면형 거실에 전면을 창으로 만들어 개방감과 조망권, 일조권이 확보된다. 고급 대리석인 트레버틴, 보티치노 대리석과 기능성 타일로 벽면을 꾸며 미적 감각을 살리고 향균, 습도 조절도 가능하게끔 했다. 52평형도 방은 3개로 안방과 나머지 방을 분리 배치했다. 62평형은 방 4개, 욕실 2개, 주방, 거실로 이뤄지며 복도형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에선 거실을 마주보고 조리할 수 있도록 대면형 주방이 마련된다. 욕실에는 호주산 월풀욕조, 바닥에는 독일산 원목마루 등 고급 마감재로 꾸며진다. 충무로 자이는 지하 7~지상 32층으로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지상 6층부터 32층까지다. 31~62평형의 9개 타입 총 273가구이며 분양가는 평당 1,300만~2,000만원이다. 다음달 5일부터 청약을 받으며 입주는 2009년 하반기로 예정. (02)2266-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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