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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대량학살 죄수, 복역 대신 사회봉사

지난 94년 르완다 제노사이드(대량학살)에 가담했던 죄수들에게 교도소에서의 복역대신 피해자들을 위한 사회봉사 노동으로 대체토록 하는 사회봉사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실시됐다. BBC 방송 인터넷판은 26일 약 1,000명에 달하는 제노사이드 가담자들이 암반 채굴작업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사회봉사명령을 선택한 이들 가담자들은 제노사이드로 희생된 가족이나 고아들을 위한 주택건설 또는 산림 조경작업 등에 매주 3일씩 참여, 잔여 형기를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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