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한국을 亞 최대 CG 제작기지로" 문화부, 2013년까지 2,000억 투입 관련산업 육성키로 정승양기자 s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우리나라를 '아시아최대 CG(컴퓨터그래픽) 제작기지'로 육성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3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1조1,000억원의 신시장을 창출하고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CG수출규모를 3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CG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문화부의 육성계획은 국내CG기업의 영세성과 기술력 대비 낮은 인지도를 극복해 해외CG강국들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수준으로 육성해서 수출시장까지 연결하겠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투자 및 세제혜택을 통한 국내 CG산업 경쟁력 배가 환경 조성 ▦장비지원 및 인력양성 등을 통한 제작시스템 구축 ▦핵심기술 개발 ▦글로벌 마케팅 강화 ▦부처 및 대학을 아우르는 협력 기반조성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문화부는 우선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CG업체에 대한 세제 및 금융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CG투자를 위한 펀드규모는 올해 100억원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500억원으로 확대하고 대출지급보증도 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관련부처와 협의해 해외프로젝트를 투자 혹은 수주할 경우 투자금액에 대한 세금을 깎아주고 프로젝트 유치금액이 일정규모 이상이면 해당 영화 등 문화산업 관련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또 원스톱 제작시스템 차원에서 민간이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 장비를 공동제작센터에 구축해 기술을 지원하고, 고급인력양성도 확대하기로 했다. CG제작 기반기술인 대규모 액체ㆍ폭발 기술, 생명체를 실사수준으로 표현하는 기술, 3D TV용 기술 등 핵심기반기술 개발도 추진된다. 문화부는 현재 미국 헐리우드에 비해 82.4% 정도 수준인 국내 CG기술을 2013년에는 90%이상으로 높여 세계 최고수준과의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시장 진출 방안도 강화된다. 해외공동 프로젝트 발굴 지원, 해외시장용 제작 및 R&D지원, 칸느영화제와 AMF 등 해외 주요마켓과 연계한 투자설명회 등 지원체제가 확대된다. 또 협력기반 조성차원에서 해외 권역별 협력네트워크 구축, 국제컨퍼런스 및 글로벌어워드 개최, 대학연구소 활용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CG는 게임, 영화, 광고, 방송 등 영상제작에 있어서 핵심기반기술인 동시에 디자인, 건축, 국방, 제조 등 타산업 등에도 파급효과가 큰 분야라는 인식에 따라 앞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최근 개봉된'아바타'로 관심이 촉발됐던 3D입체영상산업에 대한 진흥전략도 곧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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