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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 가스플랜트 2건 수주
입력2004-12-30 09:36:28
수정
2004.12.30 09:36:28
대우건설[047040]은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가스플랜트 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JGC 등 4개사가 공동으로 발주한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6호기를 1억1천700만달러에 지난 20일 수주한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JGC가 발주한 나이지리아 NGL(Natural Gas Liquid) 플랜트를 6천230만달러에 수주했다.
두 공사의 수주액은 1억7천930만달러에 이른다.
대우건설은 지난 80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해 플랜트 공사를 중심으로 그동안 총49개 프로젝트, 15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의 열악한 자연환경과 원주민들과의 마찰을 극복함과 동시에 뛰어난 공사 수행능력도 발휘해 발주처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사할린Ⅱ LNG 플랜트와 나이지리아 가스배관망 공사 등총 5억4천600만달러의 해외공사를 수주했으며 내년에는 6억달러 이상 수주를 목표로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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