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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취재기자에 쇠몽둥이 휘둘렀나

'6·10대회 진압 동영상' 파문… 폭행경찰 얼굴 유포


SetSectionName(); 경찰, 취재기자에 쇠몽둥이 휘둘렀나 '6·10대회 진압 동영상' 파문… 폭행경찰 얼굴 유포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경찰이 6·10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을 해산할 때 삼단봉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오른 '경찰 취재진에게 쇠몽둥이 휘두르다' 동영상에는 6·10 대회 종료 후 경찰이 차도를 점령한 시민을 해산할 때 길이 30∼40㎝의 쇠몽둥이 모양의 막대를 휘두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이 막대를 시민을 해산할 때는 물론 취재진을 폭행할 때도 사용했다. 시위현장을 생중계한 칼라TV 리포터가 "경찰이 쇠몽둥이를 들고 있다. 진압봉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경찰이 갑자기 리포터의 팔을 이 막대로 가격하고 카메라를 빼앗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리포터가 "왜 때리냐?"고 항의하자 경찰은 리포터의 허벅지를 다시 때리고 연행을 시도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직원과 취재기자들이 몰려오자 경찰은 리포터의 팔을 놔줬다. 네티즌들은 경찰이 사용한 막대가 삼단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해당 내용은 조사해 봐야 진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삼단봉 의혹은 사실과 다를 것이다. 원칙적으로 경비부대에는 삼단봉 등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경찰이 시위자는 물론 동영상을 찍고 있는 취재진에까지 과감하게 폭행을 휘두르는 모습에서 큰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해당 동영상에는 "카메라 들고 있는 사람이 무슨 저항을 한다고 쇠몽둥이를 휘두르냐" "맨정신에 저럴 수 있는 거냐"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는 칼라TV 리포터를 폭행한 경찰의 동영상 캡쳐 사진이 올라와 있어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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