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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실업가인 최영석(76)씨가 모국의 출신 고교에 장학재단을 설립해 28억원을 출연했다. 현재 ㈜CYS 회장과 신한지주금융 이사, 가야컨트리클럽 이사 등을 맡고 있는 그는 마산용마고(옛 마산상고) 24회 졸업생으로 지난 73년 처음으로 1억원을 용마고에 출연한 후 97년 6월에는 자신의 호를 따 우파(愚波)장학회를 설립, 매년 2억~10억원씩 모두 28억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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