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진 상공에 폭발탄을 터뜨릴 수 있는 차기복합소총(K11ㆍ사진)이 순수 국내기술에 의해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S&T대우와 한화ㆍ풍산 등 방산업체들과 공동 개발한 차기복합소총이 1년4개월간의 시험평가에서 최종적으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양산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야전에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중 폭발탄을 갖춘 차기복합소총은 현재 미국이나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도 한창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미래형 무기로 정밀 공중폭발탄 운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개인화기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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