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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한해 평균 책 15.5권 읽는다

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 2010년 직장인 독서경영 실태조사

스마트폰 열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직장인들의 평균 독서량은 2009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가 11일 서울ㆍ수도권 및 5대 광역시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직장인 독서경영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인 1인당 평균 독서량은 15.5권으로 2009년 11.8권보다 3.7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7.3권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와 대구 17.0권, 광주 16.4권 등의 순이었다. 송영숙 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장은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 기기 등의 출현이 독서환경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직장인들은 전년에 비해 4권 가까이 더 많은 책을 읽었고 올해는 22.5권을 읽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종이책 이용 비율도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2.0%의 응답자가 ‘종이책 이용 비중이 줄었다’고 답한 반면 ‘이전과 비슷하다’는 응답자는 55.5%, ‘비중이 늘었다’는 응답자는 22.5%로 나타났다. 또 84.4%의 응답자가 여전히 종이책을 선호했고 구매의향도 종이책이 79.3%로 높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 중 독서 관련 어플리케이션 사용률은 46.0%였으며 사용 용도는 ‘도서검색’이 55.5%로 가장 높았고 ‘도서리뷰와 평점’ 38.5%, ‘독서’ 34.6%의 순이었다. ‘도서검색’은 남성(58.3%)이, ‘독서’는 여성(36.7%)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뚜렷한 차는 없었고 35~44세의 연령층에서 41.1%, 과장ㆍ차장ㆍ부장급의 44.3%가 사용해봤다고 답해 경험율이 높게 나타났다. 독서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사용빈도는 주 1~2회(35.2%), 월 1~2회(28.0%) 등의 순이었고 어플리케이션을 1회 사용할 때 드는 평균 시간은 24분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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