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리안심포니와 서울대 등에 따르면 메나헴 프레슬러는 7~8일 서울대에서 실내악 수업을 듣는 학생 6개 팀을 대상으로, 9~10일에는 피아노 전공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습을 진행한다. 그는 하루 3시간 30분씩 마스터 클래스를 열며 직접 지도를 받지 않더라도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메나헴 프레슬러는 피아노계의 유명 솔리스트일 뿐 아니라 세계적 피아노 삼중주단인 ‘보자르 트리오’의 창단 멤버로서 명성이 높다. 또 저서 ‘피아노 티칭의 기술(Artistry in Piano Teaching)’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노 교재다.
메나헴 프레슬러는 이어 오는 11일 예술의전당에서 코리안심포니 정기연주회 무대에도 협연자로 선다. 그는 보자르 트리오의 일원으로는 몇 차례 내한했으나 솔리스트로 한국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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