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 ‘2007 국제 로봇 콘테스트’ 에서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 부문에서 우승한 한국기술교육대학의 ‘가제트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밝혔다. ‘가제트팀’은 휴머노이드 격투와 컬링, 농구, 장애물, 서바이벌 등 5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지능형 SoC로봇워’의 탱크로봇 부문에서 우승한 경희대의 ‘샌디(Sandi)2007’팀이 차지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모두 117점의 상과 상금 7,300만여원이 수여됐다. 그러나 또 하나의 대통령상이 걸려 있던 ‘그랜드 챌린지’ 대회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