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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김정숙(60)씨는 딸의 배우자를 찾기 위해 여러 번 결혼정보 회사를 찾았으나 문 앞에서 번번히 돌아섰다. 결혼정보 회사에서 소개해주는 사람을 믿고 딸을 맡길 수 있을 지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김씨의 선택은 레드힐스(대표 선우용여)의 VIP 프로그램인 '퍼플힐스'의 문을 두드리며 해결됐다. '퍼플힐스'는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가정환경과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는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진 VIP 프로그램이다. 레드힐스가 강남 거주 미혼남녀 회원 2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한 회원의 절반 이상(54.7%)이 '연봉과 삶의 비전'보다 '가정환경과 문화수준'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답했다. 따라서'퍼플힐스'에서는 가입 회원의 가정환경과 신용정보까지 확인해 인연을 엮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십 명의 회원을 한 명의 커플매니저가 관리하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퍼플힐스'는 2명의 커플매니저가 1명의 회원을 꼼꼼하게 전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힐스 매칭팀 한일옥 팀장은 "첫 만남에 커플매니저가 함께 하면서 상대를 소개해주는 '퍼플힐스' 프로그램은 진심을 담아 VIP 고객들의 세세한 요구까지 맞추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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