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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자이 216㎡ 12억5,000만원 올 전세 최고가


올 들어 서울시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 중 가장 비싼 '몸값'을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216㎡(이하 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7일 12억5,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서울시는 각 관할 동 주민센터에 확정신고된 전세 물건을 취합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학군이 발달한 강남구 대치ㆍ도곡동 일대 아파트 전셋값이 특히 강세를 띤 것으로 조사됐다.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45㎡는 지난 1월 11억원에 전세 거래됐으며 인근 아이파크 119㎡도 9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은마아파트 84㎡는 지난 1월 최고 3억4,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대치동 B공인 관계자는 "학군 수요가 워낙 두터워 얼마 전까지도 물건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곡동에도 고가 전세 거래가 많았다. 렉슬 134㎡형이 1월 11억원에 계약됐으며 타워팰리스1차 164㎡형도 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타워팰리스의 경우 관리비 부담이 높아 인근 비슷한 면적의 새 아파트보다 전세가가 낮다는 게 현지 부동산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송파구 잠실에서는 엘스 119㎡이 6억원에 거래돼 이 일대에서 가장 비쌌으며 용산구 용산동에서는 파크타워 137㎡형이 6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양천구 목동에서는 트라팰리스 182㎡형이 8억5,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중개업소를 거치지 않고 임대차인이'직거래'를 하거나 전세 보증금 대신 월세를 높게 잡는 사례도 많아 통계와 현실에 차이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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