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이 1일 제34대 광주본부세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현실성 없는 제도와 기업활동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지능적인 탈세행위와 부정무역 단속에도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 FTA 활용 및 세정 지원 등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과 국민생활·사회안전 보호를 위한 관세국경관리와 공정무역 질서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김 세관장은 직원들에게 “국민을 위한 최상의 관세행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창의적인 사고와 소통으로 일 잘하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세관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광양세관장, 서울세관 심사국장,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및 통관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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