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근 철도 폐선부지에 레일바이크사업 추진

한국철도시설공단는 전라선 익산~신리BTL 복선전철화사업’으로 발생한 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에서 산정동까지 철도 폐선부지 1.5㎞구간에 레일바이크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올해말까지 레일바이크를 조성해 전주시 및 인근 지역주민들이 철도체험놀이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레일바이크 사업구간은 전주역에서 2.5㎞ 떨어진 아중역사(폐역) 주변으로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숙박 및 요식업 등의 상권이 이미 형성되어 있고 연간 6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과도 인접해 있어 관광수요 창출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철도 유휴부지와 폐선을 활용한 레일바이크 개발부지 임대로 연간 512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오는 2017년까지 2,948억원의 재산활용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