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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10곳 글로벌500대 기업에
입력2010-07-09 17:07:36
수정
2010.07.09 17:07:36
포춘誌 선정…작년보다 4곳 줄어 해마다 감소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2010년 글로벌 500대 기업'에 한국업체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9일 포춘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규모를 기준으로 전세계 500대 기업 리스트를 선정한 결과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 등 국내 3개사가 글로벌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이들을 비롯해 500대 기업에 들어간 한국업체는 모두 10곳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은 지난 2008년 500대 기업에15개가 선정된 이래 2009년 14개, 올해 10개를 명단에 올리는 등 선정기업 수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위 안에 든 업체도 지난해에는 4곳이었지만 올해는 3곳으로 줄었다.
하지만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40위에서 올해 32위로 8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LG는69위에서 67위로 소폭 상승했고 현대자동차는 87위에서 78위로 9계단 수직 상승했다. SK홀딩스는 지난해 72위에서 올해 104위로 내려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매출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는 월마트가 선정됐다. 월마트는 2009년 4,08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3위에서 1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1위였던 로열더치셸은 2위로 내려앉았고 엑손모빌과 BP는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글로벌 10위 안에 중국 시노펙, 중국국영석유(CNPC) 등이 새롭게 진입해 중국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은 지난해 253위에서 197위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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