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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이 SK에너지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일 “배용준이 SK에너지의 새 광고 캠페인의 모델로 발탁됐다”며 “최근 광고 촬영을 마쳤고 5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빨간모자 아가씨’, ‘마음속의 주유소’라는 광고 문구로 잘 알려진 SK에너지가 4년 만에 새로 시작하는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길 위의 프리미엄’이다. SK에너지는 “평소 팬들을 ‘가족’이라고 부를 만큼 팬들과 각별한 관계를 맺어온 배용준이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SK에너지의 자세와 닮아 모델로 뽑았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와 광고 등을 통해 쌓여진 배용준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SK에너지의 광고 캠페인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측은 “배용준이 올 하반기부터 국내 활동 비중을 늘리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업계 1위인 SK에너지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좋은 출발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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