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 "G20회의서 환율합의 노력"
입력2010-10-19 17:44:22
수정
2010.10.19 17:44:22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의제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불균형을 언급하며 "환율 문제를 합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지역언론사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미ㆍ중 무역에서 미국은 적자를 보고 중국은 흑자를 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각자 살려고 보호무역을 하면 세계경제가 다시 어려워진다"면서 "그러면 한국은 더 어렵다"고도 지적했다.
G20 정상회의의 개발 의제와 관련, 이 대통령은 "후진국 개발을 선진국이 어떻게 지원할지가 중요하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식량만 지원하는 것은 오히려 자생력을 죽이는 것"이라며 "수로를 만들고 탈곡을 해 자생할 수 있도록 하자. 우리의 개발계획을 전수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후진국에 과거 식량이나 재정지원이 아니라 자생할 수 있도록 원조의 기본 틀을 바꾸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G20 서울 정상회의 의제 중 국제통화기금(IMF) 개혁도 포함된다"며 "과거 유럽 중심이었던 지배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