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원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대0으로 이겼다. 메시의 왼발이 후반 20분 결승골을 꽂았다. 승점 93이 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를 4로 유지해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년 만이자 통산 23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 6월7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차례로 이기면 팀 사상 두 번째로 트레블 위업을 달성한다. 바르셀로나는 유럽 축구 역대 첫 트레블 2회 기록에 도전한다. 한 팀에서 두 차례 트레블을 경험한 선수도 없었다. 지난 2009년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이끌었던 메시가 이 기록에 다가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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