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증시 사상 최고 시가총액 기업이 됐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한때 사상 처음 주당 660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6,230억달러(707조원 상당)를 기록했다.
이는 닷컴 버블이 터지기 전이었던 1999년 12월30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웠던 종전의 최고 시가 총액 6,206억달러를 뛰어넘는 새 기록이다.
이날 애플의 주식은 지난주 종가보다 17.04달러(2.63%) 오른 66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애플이 다음달 중순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 5'와 `아이패드 미니' 등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애플의 주가도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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