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 연휴'를 맞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분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5월 첫째 주 청약접수는 8곳, 모델하우스 개관은 14곳이 예정돼 있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일 이지건설은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지구 42블록에 짓는 '양산 이지더원 5차'의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28층 6개 동 전용면적 72~84㎡ 62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양산국민체육센터·양산워터파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8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B1·2블록에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전용 31~74㎡ 550가구로 이뤄진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류역을 이용할 수 있고 수원버스터미널 등도 이용 가능하다.
같은 날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경기 부천 옥길지구 A3·C2블록에 공급하는 '제이드카운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74~97㎡ 1,190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부천소사점과 하나로마트 소사점,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권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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