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는 입추와 백로 사이에 자리한다. 처서는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다. 이 무렵이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한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14번째 절기 처서를 맞아 전국에 구름이 많고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대기가 불안정해 한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