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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산림휴양문화단지 조성한다
입력2011-01-31 09:06:43
수정
2011.01.31 09:06:43
박희윤 기자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사회적 소통의 장 활용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산림휴양단지가 조성된다.
산림청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국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숲속 공간으로 아세안 산림휴양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산림청은 연내 아세안 산림휴양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중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14년 개관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곳에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10개국가중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9개국의 전통가옥을 조성해 아세안 국가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숲에서 건강과 함께 마음의 휴식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지난 2009년 청태산자연휴양림내에 인도네시아 전통가옥을 건축해 운영중이며 인도네시아 전통 가옥은 수마트라 전통가옥을 재현하고 있고 객실과 회의실, 기도실 등을 갖춰놓고 있다.
산림청은 이와 함께 기존 깊은 산속이 아닌 해안가 인근 휴양림을 활용한 해안생태형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전북 부안군 도청리 일대 총면적 36.5㏊에 총 50억원을 들여 해안생태형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예정으로 올해 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4년 개관하게 된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산림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사회 소외계층의 산림휴양서비스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휴양림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며 “휴양림 이용객이 날로 증대되고 있어 이용수요 대응을 위해서라도 산림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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