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창설 이후 첫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병무청은 15일 행시 41회인 홍승미(49·사진) 부이사관을 국장으로 승진시켜 부산지방병무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충남 부여 출신인 홍 신임 청장은 병무청의 선병자원과장·병역자원과장·대변인·산업지원과장·운영지원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병무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국민 중심, 소통 중심의 병무행정을 수행해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정부의 인사혁신 방향에 따라 연공서열을 과감히 타파하고 도전적 혁신 의지 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방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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