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23일 광주 남구 승촌보 일대에서 영산강 환경사랑 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한 ‘영산강 환경사랑 띠 엮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 유역 1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성전자 광주공장,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LG화학 나주공장, 해태제과 등이 후원했다.
이날 ‘띠 엮기’ 행사는 영산강 생태체험 및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지는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영산강 환경사랑에 대한 지역 공동체 의식을 보다 더 튼튼하게 엮는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선언문을 채택하고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환경작품대회, 퇴비 나눔, 특산물 시식회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영산강환경청은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영산강 살리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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