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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비아 공습 女 사령관이 지휘했다

독일 주둔 美 17공군사 마거릿 우드워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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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에 참여한 미국 공군을 지휘하고 있는 미군 아프리카사령부(AFRICOM) 산하 제17 공군사령관이 여성 장군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0∼2008년 워싱턴포스트(WP)에서 군사전문기자로 일했던 토머스 릭스는 22일(현지시간) 포린폴리시(FP) 웹사이트에 올린 블로그에서 독일 람스타인 공군기지에 있는 제17공군사령관인 마거릿 우드워드 소장(사진)을 소개했다. 우드워드 소장은 아프리카사령부 커터 햄 사령관이 지휘하는 미군의 리비아 공격에서 공군 부문을 책임져 이번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서 B2 스텔스 폭격기와 F-15E 전투기 등을 동원한 공습을 주도하고 있다. 릭스는 “여성이 미 공군작전을 지휘하는 것은 우드워드 소장이 처음일 것”이라며 “우드워드는 급유ㆍ기동분야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미 공군 웹사이트에 따르면 우드워드 소장은 애리조나주립대에서 항공우주공학 학사과정을르마친 뒤 1983년 공군에 입대, 교관조종사로 출발해 작전ㆍ참모부대와 국방부 등에서 일했고 제18공군 부사령관을 거쳐 작년 6월 제17공군사령관에 취임했다. 3,80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을 갖고 있다. /속보팀 [ '위기의 카다피'… 서방 연합군, 리비아 공습] 화보 보기 [ 그래픽으로 본 연합軍 리비아 공습 현장 ]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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