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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英총리 셀카사랑 화제…길 가다가도 '찰칵'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가 셀카요청을 거부하지 않고 일일이 포즈를 취해줘 화제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캐머런 총리가 보수당 토론회에서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의 연설이 끝난 직후 2명의 여성으로 부터 셀카(selfie) 요청을 받았는데 이를 거부하지 않고 연예인처럼 셀카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와 사진을 찍은 파빈 하산(Parveen Hassan)은 “오늘 총리와 두 장의 사진을 찍었다”며 “그는 사진을 찍자고 멈춰 세우면 절대로 거절하지 않는 타입의 사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41살의 토리 당원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보리스 존슨 시장과도 셀카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산은 캐머런 총리가 사진을 잘 찍는 팁을 알려줬다며 “그는 함께 어울리고 싶은 사람” 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도 인터뷰를 하러 걸어 가던 그에게 셀카를 찍어도 되냐고 물었는데 요청에 응해준적이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하산이 2012년에도 캐머런 총리와 셀카를 찍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머런 총리는 지난 해 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추모식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셀카를 찍다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때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심각한 통화를 한 직후 우스꽝스러운 셀카를 트위터에 올려 또 한차례 논란이 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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