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년 연속으로 세계 5위의 컨벤션 도시로 선정됐다.
컨벤션 순위를 매기는 국제협회연합이 지난 5일 발표한 2012년 국제컨벤션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253건의 컨벤션 행사를 개최해 세계 5위에 올랐다. 1위는 싱가포르로 952건을 기록했으며 벨기에 브뤼셀(547건), 오스트리아 비엔나(326건), 프랑스 파리(276건)가 뒤를 이었다. 일본 도쿄는 225건으로 서울에 이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컨벤션 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기 때문에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구, 도로명주소ㆍ상세주소 동시 부여
서울시 중구는 오는 17일부터 건축물 사용승인 때 도로명 주소와 동, 층, 호 등 상세주소를 함께 부여한다.
지금까지는 건축물의 도로명주소와 상세주소를 따로 부여했기 때문에 민원인이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각각 2번씩 방문해야 하는데다 기간도 최대 38일 걸렸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민원처리 기간은 최대 19일, 민원인 방문횟수는 총 2회로 각각 절반씩 줄어든다.
구는 이번 개선사항을 서울시와 안전행정부에도 알려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되도록 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