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용산으로 본사를 옮긴 현대산업개발이 새 CI(기업 상징)와 BI(브랜드 상징)를 10일 발표했다.
CI 심볼은 ‘I’에서 ‘Hyundai Development Company’의 이니셜인 ‘HDC’로 바뀌었다. 새 CI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특히 ‘H’는 두 개의 I가 연결되는 구조로, 공간과 공간, 사람과 사람,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안락하고 풍요로운 공간창조에 대한 사명감을 뜻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BI인‘IPARK’도 새롭게 디자인 됐다. 브랜드 가치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믿음과 신뢰를 고객에게 전해주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측은 올해 신규분양단지부터 새 BI를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새 CI와 BI에는 적극적인 해외사업 추진, 플랜트ㆍ그린에너지 등 신규사업 준비 등 달라진 경영전략과 이에 대한 추진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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