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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5연승 질주… 카푸아노 무실점 역투

72일 만에 승률 5할에 복귀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거침없이 5연승 행진을 벌였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왼손 선발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의 무실점 역투와 4타점을 쓸어담은 톱타자 마크 엘리스의 맹타에 힘입어 6-1로 이겼다.

46승 4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는 다저스는 이날 승리한 선두 애리조나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3위 콜로라도와의 승차는 3경기로 벌렸다.

올 시즌 기복 심한 널뛰기 투구를 보인 카푸아노는 이날 6⅓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안타 6개만 맞고 실점 없이 던져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6월 20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래 모처럼 승을 따낸 카푸아노는 시즌 3승 6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두고 상승 곡선을 그린 다저스에서 선발 패를 당한 투수는 카푸아노(5일 콜로라도), 스티븐 파이프(7일 샌프란시스코) 뿐이다.

2회 제리 헤어스턴의 2루타로 결승점을 뽑은 다저스는 4회 추가점을 얻었다.



볼넷 3개로 얻은 1사 만루에서 톱타자 마크 엘리스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엘리스는 8회 무사 만루에서 다시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쐐기를 박았다.

카푸아노에 이어 로날드 벨리사리오(7회), 브랜든 리그(9회)가 1점으로 콜로라도 타선을 막았다.

다저스 타선은 이달에만 10경기에서 64점을 올려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가장 높은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마운드도 7월 평균자책점 2.61로 짠물을 과시하며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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