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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 존 사임스, 한국리더십센터 그룹 김경섭 회장, 안철수 KAIST 석좌교수, '시골의사' 박경철이 한 자리에 모여 리더십에 대해 강연한다. 한국리더십센터(대표 고현숙·www.eklc.co.kr)가 주최하는 '2009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이 24일 오후2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그동안 스티븐 코비, 존 휘트모어,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등 국내외 유명 강사들이 참여해 왔다. 올해는 '이 시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리드하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 번째 강연은 한국리더십센터 그룹의 김경섭 회장과 미국과 홍콩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환경 NGO 파차마마의 원장인 존 사임스가 '지속 가능 발전을 꿈꾸는 미래 리더들에게'라는 주제로 공동 강연을 한다. 두 번째 강연은 국내 최초로 안철수 KAIST 교수와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경철이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에 대해 대담을 연다. 문화공연은 국립국악원 주최 전국 국악 경연대회 일반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최초의 크로스오버 가야금 앨범 'In the Green Cafe'를 발매해 큰 화제를 모은 이슬기가 무대에 선다. 고현숙 한국리더십센터 대표는 "현대인들이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고, 환경을 사랑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삶에 대한 비전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시기 한국사회에 꼭 필요한 고민들을 대중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으로 받고 있으며 선착순 3,000명이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리더십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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