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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브랜드 최초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F-페이스(F-PACE)의 양산 계획을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앞두고 열린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비즈니스 브리핑에서 11일 발표했다.
재규어는 F-페이스를 영국 솔리헐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2016년 판매를 목표로 현재 성능과 내구성 등을 입증하기 위한 실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F-페이스는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 선보였던 콘셉트카 C-X17의 양산 모델이다. 재규어는 F-페이스에 브랜드가 추구해온 아름다운 디자인, 정밀한 핸들링, 유연한 승차감,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최첨단 기술까지 모두 집약한다는 계획이다.
앤디 고스 재규어 랜드로버 그룹 세일즈 총괄 사장은 “재규어가 창립 8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념하기 위해 ‘우아함(Grace), 속도(Pace), 공간(Space)’이라는 창립 이념에 부합하는 차량을 선보인다”며 “F-페이스는 창립 이념에 부합하며, 전례에 없는 혁신적인 차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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