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연도교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국비 89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연도교는 사업비 580억원을 투입해 길이 1.3km, 폭 8∼12m, 왕복 2차로 도로로 지어진다.
오는 5∼6월께 착공하면 2016년 말 준공될 계획이다.
KDI 조사에서 연도교의 비용편익(B/C)은 1.13,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계층화분석(AHP)은 0.55로 나왔다. 비용편익과 계층화분석이 각각 1과 0.5를 넘으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