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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진주찾기 IPO 예정기업] 멜파스

독보적 터치 센서기술 보유 '될성부른 떡잎'


터치 입력분야의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멜파스 연구소. 터치 기술 적용 분야가 스마트폰ㆍPMPㆍ디지털카메라 등으로 확산되고 있어 멜파스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2005년 센서 칩 개발 성공
'터치키 모듈' 삼성전자 납품

올 상반기에만 780억원 매출
글로벌社와 마케팅도 진행중
오는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인 멜파스는 지난 2000년 2월 설립된 정전용량 방식 터치 스크린 전문 업체다. 멜파스는 독자적인 터치센서 칩과 터치스크린 및 터치키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설립 후 5년간 정전용량 센싱 원리를 활용한 지문인식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 2005년 터치센서 칩 개발에 성공했다. 멜파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2006년 휴대폰에 적용되는 '터치키 모듈'을 개발, 삼성전자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2008년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09년 상반기에만 7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멜파스가 보유하고 있는 정전용량 방식 터치 센싱 기술은 손가락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감지, 그 위치와 동작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터치스크린에 적용할 경우 멀티터치, 부드러운 인식, 뛰어난 내구성과 높은 빛 투과율 등 다양한 기술적 장점을 가지게 된다. 최근 글로벌 휴대폰 업체를 중심으로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휴대폰 및 스마트폰 외에 MP3플레이어, PMP, 디지털카메라, PC모니터 등 적용분야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멜파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 입력 기술을 기반으로 터치센서 칩과 터치스크린 모듈, 터치키 모듈을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멜파스는 칩 설계, ITO(디스플레이 터치 패널의 투명전극 소재) 패턴 설계, 소프트웨어(S/W) 등 독자적인 터치 입력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터치 입력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를 토대로 멜파스는 삼성전자 등 국내ㆍ외 휴대폰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휴대폰뿐 아니라 다른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에도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멜파스는 앞으로 터치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 글로벌 선두그룹(Top-tier)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기술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휴대폰ㆍ스마트폰 제조사와 개발을 진행 중이거나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휴대폰에 주로 적용되는 터치솔루션 기술을 MP3플레이어, PMP,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제품의 입력장치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용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사업부문에서는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핵심 터치기술인 칩 설계 능력과 모듈 제조 능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터치 입력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멜파스는 다음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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