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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판매 튀김가루서 생쥐 추정 이물질 신고돼

이마트 자체 브랜드 튀김가루에서 생쥐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해당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 명령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마트튀김가루(1㎏)'에서 지난달 말 생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비자의 신고가 접수돼 해당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물질이 들어간 시점이 제조 단계인지 소비자가 개봉한 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제의 튀김가루는 삼양밀맥스 아산공장에서 제조하고 이마트 자체 브랜드로 판매 중인 것으로 유통기한이 오는 2010년 9월16일까지인 제품이다. 회수 대상 '이마트 튀김가루'는 총 1,080개이다. 또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 관련 제품에 대해서는 추가 피해를 막도록 잠정 판매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최종 조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해당 제품을 구입ㆍ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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