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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콩' 이본, 11년만에 드라마로 컴백


‘까만콩’ 이본(사진)이 올 하반기 드라마로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이본은 지난 2004년 10년 동안 진행하던 KBS라디오 ‘이본의 볼륨의 높여요’의 DJ 자리에서 돌연 하차,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유럽 등 여행 등으로 휴식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본은 드라마를 통해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출연이 성사된다면 이본은 지난 1998년 KBS드라마 ‘순수’ 이후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당시 이본은 류시원, 명세빈, 한재석 등과 ‘순수’에서 호흡을 맞추며 톡톡 튀는 외모와 개성을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지내온 이본은 지난 2007년 평소 친분이 있던 골프선수 한지연과 배우 이상훈의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고(故) 최진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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