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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평판 패널 TV시장 올해도 '급성장'
입력2006-02-10 09:13:38
수정
2006.02.10 09:13:38
중국의 평판 패널 TV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전문조사기관인 `시노마켓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중국의 평판 패널 TV 출하량이 지난해 171만8천대보다 120% 증가한 2천만대에 달할것으로 전망했다고 10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가 전했다.
매출은 지난해 20억8천만위안보다 62.5% 증가한 33억8천만위안을 기록할 것으로관측됐다.
LCD TV는 올해도 시장 점유율을 75%까지 끌어올리며 중국의 평판 패널 TV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LCD TV는 지난 2002년 중국 평판 패널 TV 시장의 60%를 PDP TV에 내줬으나 이후맹추격해 역전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시장점유율을 70%까지 높였다.
올해는 LCD TV 가운데서도 37인치 제품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LCD TV 시장 점유율을 크기별로 살펴보면 2004년에는 ▲10~19인치 29% ▲20~29인치 47% ▲30~39인치 24%로 20인치 제품이 가장 많은 시장을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10~19인치 11% ▲20~29인치 48% ▲30~39인치 39% ▲40인치이상 3%로 30인치대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26인치ㆍ27인치 제품이, 하반기에는 32인치 제품이 주력 사이즈로 떠오른 데 이어 올해는 37인치, 내년에는 40인치ㆍ42인치 중심의 대형LCD TV가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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