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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는 제41대 회장에 김필건(52ㆍ사진) 후보가, 수석부회장에 러닝메이트인 박완수(44)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4∼13일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대한한의사협회 115년 역사상 처음으로 직접선거로 치러졌다. 김ㆍ박 후보조는 총 유효투표 6,442표 중 3,581표(득표율 55.59%)를 얻어 당선됐다.
김필건 회장 당선인은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한 후 '국민건강 및 한의학 수호위원회' 중앙위원과 중앙대의원, 강원도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경희대 출신인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현재 가천대 한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본초학회ㆍ발효한약학회ㆍ대한동의병리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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