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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업적 법률안 폐지 나서겠다"

홍준표 한나라 신임 원내대표

홍준표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는 “18대 국회가 개원하면 곧바로 노무현 정부에서 제정한 반기업적 정서의 법률안 폐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25일 서울경제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반기업적이면서 반시장적인 정책들이 사회를 통합시키기보다 갈등을 조장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초래해 저성장의 원인이 됐다. 전 정부가 만든 좌파적 성향의 법률안을 모든 정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인수위 시절을 시작으로 현재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이 법제선진화단을 운영, 관련 법안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여 상당 수준 진척돼 있다”면서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18대 국회 개원 후 시급하게 처리할 민생정책과 관련해 “내가 법안을 발의하고 지난 2006년 당론으로 확정했지만 노무현 정부가 제동을 걸어 중단된 ‘반값 아파트’ 정책을 다시 추진하겠다”면서 “18대 국회가 개원한 후 바로 법안을 제출해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합병 추진을 강력하게 밀고 나가 반드시 통합하겠다”면서 “두 기관의 중복ㆍ유사기능 통합으로 국민 부담을 줄이고 공기업 경쟁력을 높여 부동산 가격 인하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동정책에 대해서는 “당장 7월부터 비정규직법이 적용되면 또다시 노사관계 대립으로 노동시장이 불안해진다”면서 “한국경제가 재도약하고 선진국으로 들어가기 위해 사회 구성원이 전부 참여하는 아일랜드식 노ㆍ사ㆍ정 대타협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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