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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신예 이동민 '중견 텃밭'서 도전장 7언더로 코스레코드 타이로 단독선두… 최상호 공동 4위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이동민이 4일 금호아시아나 KPGA선수권대회 1라운드 17번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용인=KPGA제공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경기 용인의 아시아나CC 동코스(파72ㆍ6,800야드)는 그린이 빠르고 굴곡 심하기로 유명하다. 까다로운 경사 탓에 경험과 쇼트게임 감각을 앞세운 중견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곳이다. ‘루키’ 이동민(24ㆍ타이틀리스트)이 이 코스의 첫 20대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동민은 4일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금호아시아나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8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지난 2006년 금호아시아나오픈 마지막 날 최상호(54ㆍ카스코)가 세웠던 코스레코드와 타이를 이룬 그는 오후4시 현재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까지 이곳에서 금호아시아나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던 4차례 대회의 우승자 가운데 20대 선수는 한번도 없었다. 2005년 장익제(36ㆍ하이트)가 첫해 32세 나이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우승컵은 신용진(45ㆍ삼화저축은행), 박남신, 황인춘(35ㆍ토마토저축은행) 등 30대 이상의 전유물이 돼왔다. 울산 출신의 이동민은 올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해 초반 2개 대회에서 컷오프됐으나 지난주 레이크힐스오픈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코스를 두 번 밖에 돌아보지 못했다는 그는 이날 8개의 버디 가운데 6개를 2m 이내 퍼트로 뽑아내는 등 아이언 샷이 발군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베테랑들의 이름이 쉽게 눈에 띈다. 사와다 겐이치(24ㆍ일본)가 6언더파 66타로 2위에 오른 가운데 통산 43승의 ‘영원한 현역’ 최상호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로 3위에 자리했다. 백전노장 조철상(51)과 박남신(50ㆍ테일러메이드), 중견 이인우(37) 등도 2언더파 70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냈고 강욱순(43ㆍ안양베네스트), 전태현(42), 최호성(36) 등은 1타를 줄였다. 상금랭킹 1위 배상문(23ㆍ키움증권)은 1언더파 71타로 대회를 시작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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