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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6월 총 408대를 판매해 국내 진출 이후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한 것은 2007년 7월의 404대였다.
지난달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1%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는 2,076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6% 성장했다.
올 한해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전국 세일즈ㆍ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펼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크라이슬러의 지속적인 판매신장에는 대표 프리미엄 세단인 크라이슬러 300C를 비롯해 Jeep(짚) 랭글러의 지속적인 인기가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짚 랭글러 사하라와 스포츠, 컴패스 스포츠, 300C 프레스티지 등 새로운 트림이 추가되며 라인업을 확충한 것도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잘 부합했다는 해석이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하반기에도 고성능 브랜드 SRT 버전의 크라이슬러 300 SRT8과 짚 그랜드 체로키 SRT8,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중 최고급 사양인 서밋 모델을 도입하는 등 보다 다양한 트림의 차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월등하게 개선된 품질, 연비, 편의 및 안전사양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의 감성까지 자극하는 신차의 출시가 지속적인 판매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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