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개포동 주공 8단지 공무원아파트 통매각 입찰이 22일 마감된다.
21일 공무원연금공단은 22일 오후 개포 공무원아파트 8단지 입찰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최저 입찰가격은 약 1조1,908억원으로 23일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찰은 개인 또는 법인 모두 가능하며 공동입찰은 5인 이하로 가능하다. 입찰 보증금은 입찰금액의 5%이며 대금은 2년 동안 4회에 걸쳐 분할 납부하면 된다.
이에 앞서 공무원연금은 개포 8단지 매각을 위해 지난 4월 감정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금액은 약 1조2,000억원으로 나왔다.
한편 입찰은 건설사 간 컨소시엄 형태가 유력시 되고 있다. 매각을 앞두고 건설업계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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