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등 3개 기관은 여성과학자의 출산 후 직장 복귀율 증대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정부시책 부응, 우수 인력 유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 등을 위해 고심하다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공동으로 직장 어린이집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 어린이집은 80억원을 투입해 생명연내애 2,208㎡ 규모로 건립되며 만 0~5세 직원 자녀 200여명을 보육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다.
오태광 생명연 원장은 “어린이집 설립에 따른 많은 어려움과 과제가 남아있지만, 국가 출산장려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연구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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