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30개교의 수학여행에 119 대원이 동행하도록 지원한다. 119대원은 수학여행 출발전 인솔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화재와 교통,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것부터 수학여행 숙소와 탑승버스 안전점검, 숙소현장 확인·화재 대피교육, 안전사고 시 긴급구조·응급처치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 서울소재 초등학교 등 30개 학교의 수학여행에 119대원을 동행하도록 한 결과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 등 관계자의 90.6%가 만족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흥록기자
서울시 부모협동 어린이집에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
서울시가 올해부터 기존 국공립·서울형 어린이집과 함께 부모협동 어린이집에도 비담임교사나 보육도우미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시의 지원 확대로 올해 새롭게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 부모협동 어린이집은 19곳으로 이를 포함 시는 올해 총 3,255개소의 어린이집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에서 비담임교사와 보육도우미 중 자율적으로 선택해 한 사람을 채용 후 1일 6시간, 주 5일 근무하면 서울시에서 각각 114만원, 88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김흥록기자
서울시민청 18일까지 개관 2주년 행사
서울시가 신청사 지하 시민청을 개관한 지 2주년을 맞아 18일까지 '함께해요 시민청 두돌 잔치' 행사를 운영한다. 10일 오후 3시부터는 시민합창단,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서울시 시민홍보대사들이 합창 무대를 펼치며 박원순 시장도 여기에 참여해 '아름다운 세상'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시민청은 개관 2년 동안 총 310만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5,000여명이 다녀간 셈으로 시는 시민들의 호응에 발맞춰 월요일 휴관제를 3월 이후부터 폐지할 방침이다. /김흥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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