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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WTI 배럴당 66.70弗
입력2005-09-22 13:32:21
수정
2005.09.22 13:32:21
국제유가는 미국 멕시코만 일대의 정유시설을 위협하고 있는 허리케인 리타의 등급이 오르면서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57.59달러로 전날보다 0.38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64.49달러로 1.70달러 상승했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격은 배럴당 66.70달러로 0.79달러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0.60 달러 상승한 배럴당 66.80달러에,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0.53달러 오른 배럴당 64.73에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리타의 등급이 카테고리 5로 상향조정되면서 석유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상승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리타가 세력이 점차 강화되면서 미 텍사스주 해안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때문에 멕시코만 일부 석유생산시설에서는 인력을 철수시키고 생산량을 감축해 석유.천연가스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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