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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들, 한푼두푼 모은 '사랑의 결실’ 실천

포스코 정도경영실 직원들이 7일 포항 남구 대잠동에 위치한 ‘사랑실천의 집’ 무료급식소를 찾아 쌀을 전달하고 배식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항제철)

포스코 직원들이 지역주민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 정도경영실 직원들은 7일 포항 남구 대잠동에 위치한 ‘사랑 실천의 집’ 무료급식소를 찾아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쌀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 초 감사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동전을 모아 이웃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고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자’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500원의 행복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직원들은 사무실에 돼지저금통을 두고 직원들 각자가 동전이 생기는대로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으며, 때로는 업무성과에 따른 포상금을 수령한 경우 동료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점심이나간식을 사는 대신 저금통에 모금하기도 했다.



포스코 정도경영실 직원들은 이렇게 모은 모금액으로 쌀 15포대를 마련해 ‘사랑 실천의 집’ 무료급식소에 전달하고, 급식소를 찾은 지역주민들의 식사를 위한 배식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추운 겨울을 녹이는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정도경영실 직원들은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나눔 활동을 금년에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연구개발추진반은 지난 3일 자매마을인 구룡포읍 석병리를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조성된 장학금을 석병리의 저소득층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에게 매달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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